안녕하십니까 저는 1961년 출생으로(현46세), 경북 청송(靑松)군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보리밥조차도 배불리 먹지 못하던 어린 시절을 지내었습니다.
매년 12월24일 크리스마스이브 날 교회에 가면 사탕도 과자도 흰 쌀밥도 배부르게 준다하여도 단 한번도 나가 보지 않았던 본인이 이번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원을 받은 심의백입니다.
지금 이 시간처럼 저의 가정이 화목하고 은혜로운 줄 알았으면 보다 더 빨리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구원 받았으면 나의 얼굴 이마에 이 주름도, 머리에 이 탈모 현상도 없었을 것만…
한 가정의 가장(家狀)인 저와 아내(이영희) 그리고 중학생인 아들(양택)과 초등학교 2학년인 막내 딸(수린)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저의 가족입니다.
지나간 46년의 세월, 교회 다니는 사람들만 만나도 유난히도 싫어하고 부담스러워 하였건만..,
언제쯤일까? 가족 중 아내가 갑자기 교회에 간다고 하였을 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년에서 1년 반 때쯤 생활고에 괴로워하는 아내의 마음과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들과 딸 수린이를 그렇게도 싫어하는 예수에게 빼앗겼다는 생각에 삶의 생각이 슬픔과 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한 가정을 올바르게 이끌어 가지 못하는 나는 어느날
시장판 난전에서 종일 서서 일하는 아르바이트로 그 힘든 일에 몸이 녹초가 되어 저녁에는 세상모르게 잠든 아내의 얼굴에 근심 걱정이 조금씩 사라지고 밝은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정말 놀랬습니다.
그리고는 그 어느 날 쯤 일까.. 딸과 아들, 그리고 아내가 교회로, 하나님 앞으로 저를 인도할 때 마지못해 3,4회 정도 다닐 무렵. 사무실과 가까운 기쁜소식 언양교회에서 “남울산 교회 김영교 목사님의 언양읍민을 위한 성경 세미나(5/14-19)”에 초정되었습니다.
2일째 되는 저녁 시간에 참석하였을 때 가슴 속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캄캄한 방안에 백열등 전구가 어둠을 밝히듯 말할 수 없는 전율이 온 몸에 흐르고 소름 끼칠 듯한 느낌은 다름 아닌 예수님이 저와 아내, 아들과 딸, 그리고 형제와 친척 모든 사람들의 죄를 다 가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는 목사님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형제, 자매님. 그리고 지금 간증을 읽고 계시는 분 그 누구에게도 이 질문을 하고 싶군요.
아무리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과 딸, 그리고 부모님과 형제와 친구들 등이 현 사회생활에서 사형(死刑)에 처할 큰 죄를 짓고 박동치는 이 가슴에 대 못을 박아 사형(死刑)에 처하게 된다면 아내를 위해서, 자식을 위해서, 부모님을 위해서, 친구를 위해서 그 고통의 죽음을 대신할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말은 하기가 쉬운 법이죠. 행동 말입니다.
아무리 깊이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답은 하나입니다.
저는 정말 할 수가 없습니다. 정녕 예수님은 그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아니고 우리들 중 그 누구도 이런 일을 할 수 없기에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언양 성경 세미나는 저 심의백이란 한 사람을 구원받게 한 성경세미나였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새 삶의 길에 빛을 주시고 하나님은 예상치 아니한 물질도, 은혜도, 가정의 행복도 함께 주셨습니다.
지난 5월21일 오전 예배 시간에 간증할 때 남편이 간증하면 하나님보다 더 기뻐할 아내가 이 자리에 없고 오늘 이 뙤약볕 아래서 아르바이트 한다는 생각에 목이 메이고 말문이 닫혀 간증을 다하지 못하고 단상을 내려와야만 했지만,
지난 6월 18일 오전 예배 이 시간에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과 딸이 지켜보는 앞에서 하나님이 주신 그 은혜로움으로 간증을 마칠 수 있어 정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형제자매님. 이제 날씨가 무더워 얇은 옷을 입고 계시지 않습니까? 한 두개의 단추도 열어 보십시오. 어깨는 활짝 펴 주시고 가슴 속 깊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의 큰 그릇에 차곡차곡 채워 하나님의 능치 못하신 일들을 경험하시고 큰 은혜를 받아 우리 기쁜소식 선교회 형제자매님들 모든 가정에 큰 기쁨과 건강과 웃음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하면서 간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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