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울산지역

6월 25일. 방송에서는 1950년의 오늘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려웠고 가난했던 한국에서 2012년의 한국은 누구나 한 번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되었다.

울산에는 오늘 캄보디아에서 100명의 학생들이 방문을 하였다.

캄보디아의 미래를 위하여 ‘벨티그룹’의 회장(리채잉)이 국제 청소년 연합과 MOU를 맺고

벨티그룹에서 운영하는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세계대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거쳐 인천에 도착하여 버스로 울산에 오는 짧지 않은 여정이었으나 밝게 웃으며 기쁜소식 울산교회에서 생활을 하였다.

  

  

녹색의 푸름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교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저녁식사도 맛있게 먹었다.

저녁 7시 한국을 찾은 학생들을 환영하는 환영식을 링컨하우스 울산스쿨에서 준비하였다.

민속 댄스를 보면서 학생들은 연신 사진을 찍고, 어떤 이들은 동영상으로 모든 것을 담으려 한다.

특히 한국 민속 댄스인 ‘춘향’을 볼 때는 댄서들과 하나가 된 듯 움직이는 그들은 이미 댄스로 마음의 교류가 다 되었다.

  

링컨 교사 전인철의 독창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기쁜소식 울산교회 오성균 목사의 환영사가 있었다.

학생들 앞에 특이한 두꺼운 상자 같은 것이 하나씩 놓여 있어서 무언가 했더니 성경책이다.

캄보디아의 성경책은 우리나라 성경책보다 2배는 더 커 보였다.

믿음은 씨앗과 같습니다.

작은 씨앗 속에 모든 능력이 들어 있습니다. 씨 속에 생명이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마음에 씨를 심는 것과 같습니다.

육체도 건강해야겠지만 정신의 건강이 훨씬 중요합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살았던 요셉(창세기41:37-38)은 17살에 “너를 치리자로 삼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후 그 삶은 치리자와는 전혀 상관없이 종으로 팔리고 죄수로 옥에 갇혔으나 말씀의 씨앗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세우시고 풍년과 흉년을 지혜로 이겨내게 하셨지요.

여러분이 한국에 와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할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생활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학생들에게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게 되기 원하시는 간절함으로 말씀을 전해 주셨다.

학생들은 내일 아침을 먹고 부산으로 떠나 세계대회에 참석하게 된다.

이들이 세계대회에 참석하여 천하보다 귀한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을 생각하니 내일이 참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