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게시물
2024.05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 이진숙 | 2013.04.04 08:18 | 조회 10147


    셋째날 저녁 성경세미나 스케치

     

     

    일찌감치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열리고 있는 기쁜 소식 울산교회 예배당을 들어섰다.

    집회 준비 찬송이 울려 퍼진다.

    울산 링컨 하우스스쿨 학생들의 앙상블과 함께 들려오는 찬송 가사들이 마음을 잔잔히 두드린다.

    ♬~예수는 우리를 깨끗케 하시는 주시니 그의 피 우리를 눈보다 더 희게 하셨네~

    울산 시내에서 많이 떨어진 집회 장소이지만 일찌감치 말씀을 듣고자 집을 나서 속속히 말씀 앞에 나아오는 이들의 발걸음이 복되어 보인다.

    바쁜 일상, 할 일도 많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서 편히 쉴 수도 있을 텐데 그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하고자, 또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아버지의 마음에 이끌리어 방주 앞으로 나아오듯 한 사람 한 사람 집회장소로 들어오고 있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교사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드레이 피첸코’의 연주와 울산혼성합창단의 찬송은 무르익는 성경세미나의 셋째 날 저녁을 평안하고도 행복하게 열어주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누가복음 15장 11절~24절 말씀을 읽은 강사 박옥수 목사는

     

     

    “울산에 저를 초청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하면서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의 표현을 한 시간이 짧도록 이어나갔다.

    누가복음 15장을 읽으면서 내가 탕자가 되어서 아버지 집에 돌아가는 것을 상상해보면 눈물이 나려한다. 탕자가 한 일은 문제밖에 없고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들은 척도 않으시고 좋은 옷을 내어다 입히고 발에 신을 신기고 살찐 송아지를 잡으라고 하셨다.

    아버지 하나님이 내게도 이렇게 하실 것을 생각하니 ‘아버지 왜 날 사랑하십니까?’ 눈물이 나려한다.

    지난 50여 년동안 미친듯이 좇아 다니며 복음을 전했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다 말할 수 없었다.

    예전에 불렀던 찬송 ♬왠 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 가셨나 이 벌레같은 날 위해 큰 해 받으셨나~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면 내 생명 내 자신을 다 드려도 아깝지 않다.

    탕자는 돼지우리에서 겨우 준비한 말 한마디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를 내 뱉었지만 아버지는 들은 척도 않았다. 아들은 이제 참 아버지를 만났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아버지를 보았다.

    오늘, 재산을 다 탕진하고 더러운 거지가 되어서 누더기를 입고 돌아오는 그날, 진짜 아버지를 본 것이다. 가슴이 벅차고 찡한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손으로 우리를 만드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시다. 아무 조건 없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못생겨도 더러워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누가복음 15장에 아버지의 마음을 그리셨다.

    탕자를 사랑한 아버지처럼 나 같은 사람도 하나님이 사랑하신다.

    세상에 좋은 사람 참 많은데, 나보다 훌륭한 사람 많은데 가치 없는 이런 인간을 위해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셨는가? 사랑할 조건이 하나도 없는데 주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려 피를 흘리셨다. 그래서 주를 사랑할 수밖에 것이다.

    강대상에 나를 세워 말씀을 전하게 하신 것이 너무 감사하다.

    값없이 은혜로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 영광스런 그 나라에 들어갈 때 흠이 없고 점이 없도록 하신 하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아버지 살아생전 불효한 자신을 얼마나 사랑해 주셨는지 이제야 그 사랑이 조금 헤아려진다고 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도 표현하고 그 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사랑을 고백으로 마지막 날 집회를 마무리 하였다.

     

     

    매 시간마다 새로운 분들이 많이 참석하여 개인 신앙 상담을 나누었다.

    죄사함을 받았다며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 ‘사람을 믿어 인생이 실패하고 어려웠는데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고 싶은데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니까 마음이 평안하고 좋습니다.’

    (차화숙 : 울주군 남창)

     

    내일부터는 후속 집회가 오전과 저녁으로 이어질 것이다.

    장소 : 기쁜소식 울산교회

    강사 : 송경호 목사(기쁜소식 분당교회 시무)

    일시 : 4월 4일(목) ~ 6일(토) 오전 10시30분 저녁 7시30분

    문의 : 052)267-8197

    죄사함의 복을 입고 영적인 양육을 받을 수 있는 복된 집회에서 또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해 갈 것에 소망이 됩니다.

    수정 답변 삭제 목록
    169개(6/9페이지)
    울산소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9 기쁜소식 경주 교회 집회 소식 후기 Ⅱ사진 이진숙 2013.06.15 13448
    68 기쁜소식 경주 교회 집회 소식 후기Ⅰ사진 이진숙 2013.06.15 13190
    67 [경주]이한규 목사 성경세미나 - 실버 복음반사진 이진숙 2013.06.12 12852
    66 상반기 상공회의소 두번째 세미나사진 이진숙 2013.06.01 10318
    65 이한규목사초청 성경세미나 - 기쁜소식 경주교회사진 이진숙 2013.05.27 12084
    64 상공회의소 마인드 강연사진 이진숙 2013.05.24 10273
    63 영덕 어버이날 기념 효도잔치사진 이진숙 2013.05.12 10673
    62 Happy 댄스 경연대회에서 은상 먹었어요.^^사진 이진숙 2013.05.06 10521
    61 5월5일 울산지역 야외예배.-동영상 추가사진 이진숙 2013.05.06 12005
    60 송경호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첫날 저녁사진 이진숙 2013.04.05 11657
    >>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아버지의 마음-세째날 ..사진 이진숙 2013.04.04 10148
    58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세째날 오전사진 이진숙 2013.04.04 10922
    57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둘째날 저녁사진첨부파일 이진숙 2013.04.04 9756
    56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둘째날 오전 소식사진 이진숙 2013.04.03 10728
    55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첫날 성경세미나사진 이진숙 2013.04.02 11894
    54 울산 IYF와 울산 교육청의 MOU 체결.사진 이진숙 2013.03.23 10045
    53 빅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알림사진 이진숙 2013.03.16 10947
    52 행복한 축제 2013 굿뉴스코 페스티벌!!사진 이진숙 2013.02.27 11997
    51 기쁘다 구주 오셨네!! 울산교회 크리스마스 행사사진 이진숙 2013.01.01 12504
    50 포항에서도 이어진 명품 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 소..사진[1] 이진숙 2012.12.11 13330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