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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숙 | 2014.08.02 18:36 | 조회 11238

    선교사 간증 집회가 8월 1일(금)~3일(일) 사흘 동안 선교지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신 귀한 간증을 들을 수 집회다.

    이번 집회는 계획이 없었으나 하나님이 준비하여 주셨다.

     

    ▲ 기쁜소식 울산교회 오성균 목사가 선교사 간증 집회의 사회를 보고 있는 모습

     

     

    미얀마에서 12년째 복음을 힘 있게 전하고 있는 김대인 선교사의 친형이 울산에 살고 있어서 여름캠프를 마치고 울산에 오게 되었는데 덕분에 울산 교회에서 김대인 선교사의 간증을 듣는 은혜를 입게 된 것이다.

     

    간증 집회를 위하여 장두익 집사 부부의 특송이 있었다.

     

    강사 김대인 선교사는 처음 미얀마를 가게 된 계기를 말하였는데

    구원을 받고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으며 결혼도 교회 안에서 하였고 사랑스런 아들도 생기고 편안함에 안주하고 싶었으나 선교학교로 오라는 부름을 받아 복음 전도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하였다.

     

     

    내가 선교학교로 가기 전에 ‘허인수’라는 고향 친구가 백혈병으로 죽어가고 있을 때 복음을 전해서 구원을 받았다. 이 친구가 구원 받고 백혈병에서 나은 후 1년 만에 선교학교를 가게 되었다.

     

    나는 절대로 선교학교에 안 갈 줄 알았는데 나도 선교학교에 가게 되었다.

    선교학교에서도 많은 일이 있었지만 도봉교회로 파송을 나가 2년이 지난 후 미얀마로 선교를 가야 했다.

     

    선교회에서 미얀마에 가서 선교를 하라고 하는데 미얀마라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 미얀마 선교가 마치 맨 바닥에 헤딩 하는 거 같았고 적진 가운데 던져 놓은 군인 것 같았다. 미얀마에서 12년 동안 복음을 전하면서 구원받는 역사도 많이 보았으나, 병과의 싸움을 통해서 자신은 마치 겨자씨처럼 먼지 같은 존재임을 발견했다.

     

    유다의 며느리 다말은 과부였으므로 과부의 옷을 입고 있으면 부담스럽지 않게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생명이 그에게 없었다. 과부의 옷을 벗어야만 유다의 씨를 얻을 수 있겠다는 믿음으로 창녀의 옷을 입은 것을 들키면 죽을 수도 있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유다의 씨를 얻기 위해 옷을 바꿔 입었고 다말의 믿음대로 생명을 얻게 하는 것을 본다.

    믿음이란 무엇일까? 죽음조차 이길 수 있던 다말의 믿음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루어주실 하나님을 보고 나가는 것이다.

    ‘다 이루었다.’라는 믿음은 이루어진 세계를 보고 나가는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힘이다.

     

    2년 전 공황장애라는 병이 찾아와 살 소망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괴로웠을 때 한국으로는 비행기를 겨우 타고 왔으나 공황장애로 인하여 미얀마로 다시 돌아갈 수가 없어서 다른 선교사님을 미얀마로 보내주십사 박 목사님께 말씀을 드렸을 때

    “다 나아서 미얀마로 가면 되지.”라고 하셨다.

    “저주가 아니라 더 넓고 신령한 세계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섭리다.

    성령이 거하면 죽을 몸도 살리신다. 하나님이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는 교제로 인하여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입으셨다는 이 말씀을 믿으면 병이 이미 나은 것이었다는 믿음이 왔고 건강하게 미얀마로 돌아가 선교를 할 수 있었다.

     

    지난 IYF 월드캠프때 단축 마라톤에도 참석하여 내 친구 허인수 목사와 나란히 1등을 하였다. 허인수 목사는 암환자 중에서 1등을 하였고 나는 공황장애 환자로 1등을 하였다며 서로 자축했다.

     

    인생의 마지막 보류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말씀하시는 김대인 선교사는 영원히 온전케 해 놓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 그 힘으로 산다고 하셨다.

     

    ▼ 미얀마의 맛을 보여주는 영상물

     

    미얀마 선교사로 ‘미얀마’라는 물에 빠져서 미얀마의 죽어가는 영혼을 몇 천 명씩 건져내는 역사를 간증으로 보면서 감사했고, 역사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의 영혼을 간섭해 주시며 주님 편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는 간증을 들을 때 주의 사랑이 듣는 이들의 마음에도 큰 감동과 소망으로 남는다.

     

    많은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라는 병으로 고생을 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많은 돈이 있어도 고치기 어려운 병이라고 한다. 이 병은 갑자기 우울해져서 죽고 싶은 마음을 발동시켜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병인데 말씀 앞에서는 힘을 잃어버리는 것을 보았다.

     

     

    2부 시간은 미얀마 사모의 간증이다.

     

    18살에 구원을 받고 마산에서 신앙 생활하다가 거창으로 시집을 갔다.

    선교학교를 가라고 할 때 믿음도 없이 남편을 따라 선교학교를 가게 되었다.

    선교학교를 갈 거라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누가복음 4장 18절의 말씀을 약속으로 받았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성령이 임한 것은 복음을 전하게 함이었다고 하신 말씀으로 어려운 형편을 이기게 하셨다.

     

    도봉교회에서 구원받는 역사도 있었고 재미있게 지내다가 미얀마라는 나라로 선교를 하러 가게 되었다.

    미얀마에 보니 너무 더러웠고 까마귀가 너무 많았다. 쓰레기 더미가 있으면 제일 먼저 사람들이 와서 필요한 것을 가지고 가고 그 다음에는 개가 와서 먹을 것을 먹으면 그 이후에는 까마귀가 와서 쓰레기 더미에 있는 것을 보았다.

    까마귀가 눈에 거슬리고 싫었는데 하나님이 욥기 38장 41절 말씀을 보여주셨다.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오락가락할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을 것을 예비하는 자가 누구냐.”

    까마귀 새끼를 위해서 먹을 것을 예비하시는 분이 누구인가? 하나님이셨다. 하나님이 복음 전할 자를 붙여주시겠다는 마음이 일어났다. 그때부터 미얀마를 향하여 마음을 바꾸어주셨다.

    어느 날 남편이 일반교회 주일 설교를 한 번 듣고 싶은데 한 번 듣고 와 보라고 하였을 때

    내키지 않았고 가기 싫었고 말도 잘 못 알아들었지만 설교를 듣고 나왔는데 지나가는 모녀를 만나 그 집에 놀러갔다. 딸이 두 달 전에 결혼했다며 자랑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리 집에도 가보고 싶다고 해서 교회에 와서 복음을 전하여 구원을 받았다.

    그 이후 그 엄마도 구원을 받았다. 그러다가 친구를 데리고 와서 친구가 구원을 받고 인천 교회에 있는 형제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자매의 고향은 양곤에서 13시간 버스를 타고 와야 하는 어촌이었는데 그곳에서 친척 38명이 결혼식에 왔다. 신랑 될 형제가 버스를 빌려서 올 수 있도록 해 주어서 하객으로 온 사람들에게 동물원 구경도 시켜주고 3일 동안 집회를 하면서 하객들이 복음을 들었다. 그분들이 고향에 가서 복음을 전해 지금은 60명 정도가 교회에 나오고 있다. 그곳에는 불교 믿는 사람들이 많지만 교회 행사를 하면 1500~2000명 정도가 행사를 보러온다. 어촌이라 배를 타고 와서 행사에 와서 말씀을 들으며 매년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 그 동네에서 4명의 현지 사역자가 배출되었다.

    떠밀려서 하나님이 주신 역사를 맛보게 해 주신 은혜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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