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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숙 | 2014.07.19 09:04 | 조회 9626

    IYF 월드 캠프와 함께 ‘제1회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World Christian Leadership Workshop)가 시작되어 전 세계 42개국 308명의 목회자 및 비숍(Bishop)들의 모임이 있었다.

    이 대회의 목적은 현대 기독교의 영적인 타락에 대한 원인 분석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성경적인 참된 회개와 믿음을 바탕으로 올바른 구원관과 신앙을 적립하고, 또 성령의 인도와 믿음의 삶을 기초로 한 참된 목회자 자질을 배양해서 인류의 복음화를 위한 협력과 교류를 하기위한 것이다.

    IYF 월드 캠프의 폐막식과 함께 WCSW(세계기독교 지도자 대회)도 끝났다.

    기독교 지도자들이 WCSW에 참석하면서 받았던 마음을 한국의 성도들에게 표현하기 위하여 각 지역 교회에 가서 말씀을 전한다.

    울산 교회에는 인도 목회자와 인도 기쁜소식 뭄바이 교회 홍인기 선교사가 와서 말씀을 전하였다.

    인도에서 온 목회자의 간증 집회를 3일 저녁(7월 18일~20일) 가지게 되며 오늘 첫날 집회가 시작되었다.

     

     

    말씀을 듣기 전에 사회를 본 오성균 목사(기쁜소식 울산교회)는 간증 집회를 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기쁜소식 울산 교회 여성중창단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나의 주가 되신 존귀하신 이름 예수’를 찬양하였다.

     

    한국의 산과 꽃이 너무 아름답다고 표현한 우데라즈 빠운델 목사(인도 뭄바이 꼴라뿌르 교회 시무)는 풍부한 감성으로 자신의 인생사를 이야기 했다.

    누가복음 10장 강도만난 자에 대한 말씀은 자신의 인생 같다고 하였다.

    기독교인이 되기 전과 후, 구원 받기 전과 후, 그렇게 인생을 나누어서 말씀을 전하겠다고 하였다.

    네팔에서 브라만 계급으로 태어났다. 브라만은 힌두 사회에서는 제일 높은 계급이다.

     

    ▲ 우데라즈 빠운델 목사(우)와 통역을 하고 있는 인도 뭄바이 교회 홍인기 선교사(좌)

     

    어머니는 신에게 제사 드리지 않고는 음식도 먹지 않을 정도로 경건하게 살아왔으나 자신은 죄를 짓는 모습을 발견하고 그때부터 지옥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어머니 복중에 자신을 지은 신을 원망하고 경건한 삶을 살고 있는 부모를 원망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반항을 일삼는 아들을 아버지는 인도 뭄바이로 보내서 철이 들기 바랬지만 자신을 미워서 인도에 보냈다고 생각하며 억척스럽게 살다가 온갖 마약을 다 해보았다.

    결국 벌었던 돈은 마약을 구입하는데 다 써 버리고 몸도 병들어 신장이 망가지고 삶이 비참해져서 생을 마감하려 하였다.

    자살을 하기 전에 친구에게 찾아가서 말을 하고 싶어서 천주교를 다니는 친구 집에 갔을 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라는 글귀를 읽고는 많은 의문이 올라왔다.

    내가 생각하는 하나님은 사람들이 죄를 짓게 해서 지옥에 넣고 자기만 천국에서 살려고 천국과 지옥을 만든 이기적인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해?’

    ‘세상에 나도 존재하는데 그러면 하나님이 나도 사랑하는가?’

    ‘독생자는 누구인가?’

    많은 의문을 안고 자살을 하려고 철도 위에 누웠을 때 ‘내가 이대로 죽으면 지옥인데..’하는 생각에 자살을 할 수 없었다.

    생전 처음으로 하늘을 보며 도움을 얻고 싶었다.

    ‘나 살고 싶습니다. 생명을 주세요.’ 기적같이 몸의 병이 다 나았다.

    그때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다. 성경은 참 놀라운 책이었다.

    창조의 책인 창세기를 읽으면서 그렇게 찾아 헤매이던 삶의 시작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성경에서 삶의 시작은 알 수 있었으나 성경으로 인한 새로운 질문이 일어났다.

    ‘왜 가인은 아벨을 죽였지?’

    ‘에서가 왜 저주를 받지?’

    ‘성경을 읽고 있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죽일 수 있지?’

    성당에 다니다가 답을 얻기 위해 여러 교회를 찾아 헤매다가 새생명 교회라는 교회에서 강도만난 자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 그 말씀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었다.

    나는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살아가기 위해 많이 노력하였다.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법을 지키라고 하였으나 지킬 수 없는 나를 발견하며 헛갈리기 시작했다.

    교회에서는 율법에 순종하라 하고 성경에서는 예수님을 믿으면 영생이라 하였기 때문이다.

    이런 질문들을 들고 목사님께 찾아 갔더니 좀 더 노력하라고만 하였다.

    하루는 점심 도시락을 가지고 가다가 거지가 눈에 띄여서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내 도시락을 주었다. 그런데 얼마를 걸어가니까 또 거지가 있었다.

     

    ‘이젠 뭘 줘야하지? 내 셔츠를 벗어서 줘야하나?’

    십계명을 지키려 하였으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간음하지 말라 음욕을 품는 자마다 간음하였느니라.’라고 하셨다. 그 말씀이 적혀 있는 페이지를 찢어버리고 싶었다.

    그 이듬해 나를 목사로 세웠다. 다니던 직장의 임금만큼 주겠노라고 직장을 그만두고 목사를 하라고 했다. 그리고는 시골 교회로 파송을 받았다. 그들이 왜 나를 목사로 세웠는지 알 수 없었다.

    나는 죄 때문에 괴로운데 내가 기도하였을 때 에이즈 환자가 나았다. 내가 기도할 때마다 많은 이적이 일어났다.

    ‘나에게는 성령이 없는데 어떻게 이런 이적이 일어날 수 있지?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나지?

    성경에서는 죄가 있는 사람은 지옥에 간다고 하였는데..’

    문을 닫고 엄청 울었다.

    ‘나는 더러운 죄인입니다. 내가 영생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나왔으나 나는 해결되지 않는 내 죄의 문제 때문에 날마다 기도하였고 어떤 때는 그렇게 17시간이나 기도를 한 적도 있었다.

    죄를 씻어준다는 집회에 참석하였던 적이 있다. 종이에 죄를 다 적어서 불에 태우면 죄가 없어졌다고 하였다. 그렇게 내 죄를 다 씻고 오는데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가 지나갔다.

    너무 화가 났다.

    ‘왜 저 여자는 짧은 치마를 입고 다녀? 나는 지금 죄를 다 씻고 왔는데..’

    또 죄인이 된 나를 발견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강도를 만나 죽게 된 자와 똑 같았다. 구원해 달라는 말조차도 할 수 없는 자였다.

     

     

    어린 시절부터 죄에 매여서 살았던 목사는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을 접하게 된다.

    이어서 토요일 저녁에 그 이야기를 해 줄거라며 첫날 집회 말씀을 마무리 하였다.

    인생이 죄로 인하여 파란만장하게 펼쳐졌고 마치 한 사람의 인생을 스크린에 비춰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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