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울산지역

< 영덕군민 회관을 꽉 채운 관객들 >

5월 7일 영덕군민회관에서는 (사)국제청소년연합 영덕지회에서 주최한 “어버이날 효도 잔치”를 오후 3시에 가졌다.

먼저 효도잔치를 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모든 일들을 세심하게 이끄신 하나님을 간증을 통하여 만날 수 있었다.

행사를 가지기 전 기쁜소식 울산교회 실버팀이 공연을 위해 영덕은혜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렸다. 아침 8시부터 준비를 하여 2시간을 달려왔지만 영덕 전도사 부부의 간증을 들으면서 지쳤던 마음에 새 힘이 일어나게 해 주셨다.

< 영덕 은혜 교회 최인철 전도사가 말슴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이 영덕에서 무엇을 하길 기뻐하실까?’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하나님이 복음 전하기를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형편은 성도도 몇 명 없고 보잘 것 없지만 말씀이 사실이었기 때문에 지난해 ‘세계 문화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영덕 군수님을 만나러 갔다.

군수님은 뵙지 못하였으나 발걸음을 내 디뎠을 때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신 길을 걸을 수 있었다. 관계자들의 마음을 바꿔 놓기도 하였고 우리를 비난하던 사람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고 새로운 분들이 일을 도와주었고, 후원자들이 기다렸다는듯 후원에 동참해 주셨다.

그런 하나님을 경험하고 나니 또 하나님의 역사를 맛보고 싶었다.

울산교회 오성균 목사님이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다.”라는 말씀을 전했을 때 그 말씀을 의지하여 행사를 준비하고 카네이션을 만들 봉사자들을 모집하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마태복음14장22절~33절) ‘풍랑이 이느냐, 아니냐? 배 밖이냐, 안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하면 되는 것이다. 나의 잘, 잘못이 문제가 아니라 주께서 잡아 주시면 된다. 하나님께서 다 준비해 놓았으니 더불어 즐겁게 누리자 하신다.

< 영덕 군민 회관 정경 >

복음으로 인해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소망하며 영덕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였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만큼만 누리면 되는 것을... 그동안 내가 원하는 것만큼을 고집하며 하나님을 믿지 않아 쫓기는 삶을 내려놓고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 준비를 하여 공연장에 도착을 했다.

벌써 가슴에 카네이션을 단 어르신들이 군민회관에 많이 오셨다.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300개의 카네이션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어르신들을 하나님이 보내주셨다.

공연의 첫 순서는 영해 동화나라 어린이집에서 준비하였다. 영해 동화나라 어린이집에서는 이번 공연을 위해 댄스복을 자비로 임대하며 함께 해 주었다.

그냥 댄스를 하기 위해 무대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귀여워 박수가 절로 나왔는데 정성껏 준비한 공연은 효도잔치에 감초와 같은 역할을 하였다.

이어서 장수사진을 찍어주며 영덕군의 마을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 모습들을 영상으로 보았다.

기쁜소식 울산교회의 흥겨운 실버팀들의 ‘함사세요.’와 ‘I have a dream' 합창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다.

공연이 끝나고 포항지부 노용조 목사는 ‘행복은 돈이나 명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생각하는 마음에 있는 것이고 축하 메시지를 전하셨다.

축하메세지가 끝나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전통 민요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함께 민요도 따라하고 춤도 추며 즐기는 잔치가 진행되었다.

경품 추첨도 하며 그냥 빈손으로 가지 않게 상품과 간식도 준비하였다.

잔치가 끝나고 돌아가시면서 고맙다고 손을 꼭 잡아 주시기도 하시고

여러 효도 공연을 봤으나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은 처음이라며 감사해 하셨다.

이런 행사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복음으로 바꾸어 가실 영덕이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