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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쁜소식 | 2011.12.18 02:41 | 조회 11557

    2011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링컨하우스울산스쿨에서는 “링컨 페스티벌”행사를 가졌습니다. 울산IYF센터에서 열린 링컨페스티벌은 입학하고 1년이 지난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활동을 묶어서 준비한 학예발표회로, 12월 17일 오후3시에 열렸습니다.


    <12월의 카네이션 : 철없는 아들이 5월에 달아드려야 할 카네이션을 이제서야 달아 드립니다. >


     

    기타와 드럼으로 이루어진 밴드 슈프림(울산 링컨 스쿨의 밴드)의 공연과 밝은 미소로 마음을 사로잡는 라이쳐스스타즈의 건전댄스로 발표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1부 행사에서는 십인십색으로 열명의 사람들이 열가지 색을 내며 각자 자기 색을 나타내는 학생들이 같은 마음으로 바뀐 것을 표현한 일본댄스의 “쥬닝토이로! ”,



    추운겨울을 이겨내고 핀 꽃, 깔린까처럼 강한 마음을 배우고 있음을 나타낸 러시아 댄스의 “깔린까! ”,



    신분의 차이를 극복한 사랑을 담은 내용의 인도 댄스의 “마히베”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댄스를 한눈에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1년을 회고하며 보여준 ‘링컨하우스울산스쿨의 홍보영상’은 학생들이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1기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축하공연에서는 손동작으로 마음의 변화를 그린 댄스를 선 보였습니다.

     

    ‘영상편지’ 시간에는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학생과 부모님간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야심차게 준비한 한국의 퓨전댄스 “춘향”에서는 변사또에게서 사랑을 지킨 춘향과 암행어사가 되어 돌아온 이몽룡의 러브스토리를 댄스로 표현해내 색다른 무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노예해방을 이루어낸 링컨의 삶을 그린 ‘링컨뮤지컬’,

     


    한국의 전통무술인 ‘태권무’,

     


    마지막으로 한국의 전통무용인 ‘부채춤’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한 울산링컨 학생들은 나를 사랑하는 부모님이 관객석에서 나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지칠 줄 모르고 공연을 펼쳤습니다.



    2부 행사에서는 링컨하우스울산스쿨의 교목인 류홍렬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우리 자식들은 우리가 키워보자”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링컨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마음을 사람같은 마음을 갖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핵가족화 되어 있는 요즘 가족 간의 대화가 없고 자녀들은 혼자 있기를 즐기며 고립되어 갑니다. 고립되어 살면 생각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링컨대통령이 노예제도를 없애고 남북전쟁에서 승리를 이끈 것은 주님의 마음과 하나된 마음으로 싸웠기 때문입니다.

    고립화되어가는 사회에서 마음을 교류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링컨학교 학생들은 그리스도의 마인드로 가꾸어 가는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마인드 강연이 마치고 이어진 합창에서는 늦게나마 준비한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전달하며 “어머니”라는 노래를 불러, 부모님들과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하늘에 뿌려진 작은 별들”이라는 두 번째 곡에서는 앞으로 별이 되어 전 세계를 밝게 비출 것이라는 소망을 노래해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이번 학예발표회에는 많은 귀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울산 링컨 스쿨의 학예회에 참석하신 울산 교육청 김복만 교육감께서는

    "울산 링컨 스쿨의 공연을 볼 때마다 힘 솟는 기를 느낍니다. 각기 다른 생각과 다른 모습으로 만나 교육을 받으면서 하나가 되어 공연을 하는 학생들의 자세와 마음 가짐이 훌륭하고 또한 여러분들의 미소는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행복을 느끼게 합니다. 앞으로 링컨 스쿨에서 배출된 학생들이 사회를 위해 큰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격려의 축사를 해 주셨습니다.

    학예 발표회에는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들이 참석해 주셨는데

    학성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께서는 “일반 학교에 비해 프로그램이 참 좋은데 이런 프로그램이 일반 학교에서 도입해서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정말 행복한 학생들입니다. 이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김은수 학생의 엄마는 “우리 은수는 자기 생각 속에 빠져 있어 늘 걱정이었는데 링컨 스쿨에 온 이후로 많이 밝아지고 좋아졌습니다. 은수가 학교에서 공연도 하고.. 고맙습니다.”

    이번 학예발표회를 마치며 앞으로 달려가야 할 많은 시간들을 통해 링컨학생들이 더 큰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자라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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