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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숙 | 2012.04.13 07:46 | 조회 11351



    봄과 함께 찾아온 울산지역 성경세미나가 어느덧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집회가 계속될수록 하나님의 분명한 말씀을 들은 참석자들은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표정도 밝아지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울산교회의 여성중창단은 ‘주님의 크신 사랑’과 ‘나의 안에 거하라’는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주님 새 생명 주시고 나의 몸 되신 주님을 찬양 합니다”라는 가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잔잔하게 표현해주었습니다.

    강사인 장영철 목사는 누가복음 17장 5절부터 10절까지를 통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제자들은 믿음을 더해달라고 했는데 예수님은 너희들이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가 뿌리채 뽑혀 바다에 심기워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즉 제자들이 믿음이 없다는 말입니다. 믿음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대신해주었습니다. 우리 생각으로 맞지 않지만 그것이 곧 믿음입니다. 거짓된 내 마음을 바꾸고 고쳐도 되는게 아니라 거짓된 사단으로 형성된 내 마음을 통째로 다 버려야 합니다.

    순종 불독개는 주둥이가 짧고 주름이 많아야 합니다. 불독처럼 생긴 잡종 불독개가 긴 주둥이를 자르고 펴진 주름을 만든다 해도 그 개는 잡종인 것입니다. 순종 불독개를 키우려면 잡종 불독개를 버리고 순종 불독개가 와야 되는 것처럼 신앙의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로 말미암은 것은 버려지고 새로운 그리스도가 와야 합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오셔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끌려 사는 그것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삶입니다.

    특히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하신 분들은 하나님이 미리 일해 놓으시고 준비해 두신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안옥선 모친은 교회를 일반교회를 다니지만 삶 속에 어려움 때문에 마음이 괴로워 제대로 믿어보고 싶은 찰나에 가판 전도팀을 만나 이번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둘째 날 오전부터 계속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정확한 복음을 받아들이고 “여태까지 내가 이 사실을 몰랐다”며 기뻐하였습니다.

    ----------------------------------- 마지막날 오전 소식 ----------------



    성경세미나 마지막 날 저녁 시간.

    비었던 4층 홀이 가득 메워졌다.

    말씀 안에 진정한 쉼이 있고 하나님의 변치 않는 은혜 속에 속하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걸음을 재촉하여

    준비 찬송으로 마음을 가다듬는다.

     


    울산교회 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양이 건물 전체에 울려 퍼지고 또한 우리 마음에도 울려 퍼졌다. 큰 박수와 함께 마지막 저녁을 위해 아껴두었던 앵콜곡인 ‘시편23편.’ 우리가 구원받고 인도를 받는 복된 삶을 찬송으로 이야기를 해 주었다.

     



    장영철 목사는 매시간 믿음에 대하여

    ‘믿음이란 우리 자신의 조건이나 형편이 아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베풀어 놓으신 은혜가 믿음의 근거.’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씨에 비유하여 길가 밭, 돌짝밭, 가시밭 그리고 옥토와 같은 마음 밭을 이야기 해 주셨다.

    룻기 1장의 나오미는 보기에 좋은 길을 택하여 베들레헴을 버리고 저주의 땅 모압으로 갔다. 모두 망한 뒤 ‘하나님이 베들레헴에 양식을 주셨다.’하는 말이 들렸다. 자기 길을 갈 수 있는 마음으로 살았던, 형편에 속아 생각을 따라온 자기를 발견한 뒤 하나님의 약속이 들려졌고 마음에 그 말씀이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

    아벨은 입김과 같이 허무한 자였다. 그런 부족한 자신에게 어떤 기대가 소망을 둘 수 없었다. 그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양의 첫 새끼와 기름을 제사로 드렸다.(힙11:4)

    가인은 자기의 것으로 나갔다. 자기를 옳게 여기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안 들어왔다. 자기 판단으로 드린 예물은 땅의 소산이었다.

    옥토와 같이 은혜 입은 사람은 자기가 좋게 여겼던 것들을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졌을 때 자기의 것을 버리고 말씀이 지시하는대로 하게 된다.

    본문 창세기35장에 나오는 야곱은 태중에 있을 때, 무엇을 하기도 전에 하나님이 야곱을 사랑하고 부르셨다. 조건과 상관없이 부른 것이다. 그런데 자기 조건으로 하나님 앞에 복 받으려고 애를 쓰고 있는 것을 하나님은 미워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야곱에게 “벧엘”을 쌓으라 하셨다. 약속의 단을 쌓아 자신을 하나님 앞에 흔적도 없이 다 태워버리고 주님의 은혜로만 살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약속대로 이끌어 놓은 것을 발견하는 것이 신앙이다.

     

     



     

    이번 장영철 목사 성경세미나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김하구(30대 남)씨의 인생은 참 불행했을 것이다. 젊은 나이지만 많은 돈을 벌기도 하고 쓰기도 하였으나 만족이 없었고 그러던 중 자살을 생각하여 15층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기도 하면서 방황하는 삶이었다. 친구를 따라 장로교회에도 가 보았기 때문에 첫날 상담시간에는 하나님을 부인하며 버티기도 하였는데 두 번째 상담시간에는 장로교회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다고 하면서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 앞에 “그러면 하나님이 살아 계시네요.”하며 자신을 내려놓고 상담을 하면서 세 번째 시간에는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60대 할아버지 김일도(언양)씨는 시골교회에 피아노 반주를 하시느라 수요일 저녁 하루만 참석을 못하고 아침 저녁으로 세미나에 참석하시면서 구원을 받고 기뻐하셨다.

     

    하나님이 예비한 세미나에 참석한 100명의 새로운 분들이 교회와 계속 연결되었고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쉬고 하나님이 일하신 멋진 세미나였다. 후속 집회는 저녁으로 이 장소에서 그대로 갖게 된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더 많은 분들에게 권고하여 진리를 만나게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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