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울산지역

7월 21일 토요일 울산 성신 고등학교에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 성신 고등학교 오수용 교장과 강연회를 하였던 학교 체육관                

마인드 강연의 자리를 마련해 준 울산 성신 고등학교 오수용 교장은

“울산 문화 예술 회관에 초청을 받아 칸타타 공연을 보고 난 후 IYF를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이 단체의 공연을 우리 학생들에게 꼭 보여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초청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IYF에 대하여 공연의 취지에 대해 설명을 해 주었다.

500석이 넘는 자리에 남, 녀 학생들이 자리를 메웠다.

울산 링컨 학생들이 아프리카로 출국하였기 때문에 같은 고등학생의 공연을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식전 행사로 2011년 울주군 댄스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이글렛’팀을 소개하였을 때 학생들의 반응은 참 호의적이었다.

초등부의 앙징맞은 댄스를 보면서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좋아하였다.

IYF에 대한 홍보영상에 이어

대학생들과 청년들로 구성된 아카펠라팀의 아프리카 노래에 크게 호응해 주었다.

또한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로 활동 중인 박찬미(바이올린)과 박주은(플롯) 듀엣 공연은 잔잔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바꿔 주었다.

마인드 강연인 만큼 마음이 바뀐 예화를 보여주기 위해 김은하 학생의 트루스토리를 영상으로 준비하였다. 영상을 심각하게 보던 학생들은 은하가 새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했을 때 학생들도 “~와~”를 외치며 그 영상 속에 쏙 빠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준비된 공연이 마치고 하이라이트인 강사 오성균 목사(기쁜소식 울산 교회 시무)의 마인드 강연이 시작되었다.

성신 고등학교의 설립 이념에 대하여 듣고 설립자의 마음에 부응하는 강연회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하며

트루스토리의 주인공 김은하 학생이 생각이라는 감옥에 갇혀서 마음을 닫고 고립되었다가 마음을 열기까지 리얼했던 모습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아낌없이 주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과 연결이 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마치 무선 마이크와 주파수가 맞지 않을 때와 같은 것이지요.

6.25가 일어났던 시절에는 한 끼 밥 먹는 것이 힘들어서 밥 먹고 등 따뜻하면 행복하다고 하였지만

지금은 행복의 기준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학생들은 지식을 쌓아가며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가고 좋은 직장을 얻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때, 마음의 교류가 이루어질 때 정말 행복합니다.

서로를 향하여 경쟁을 하며 살 수 밖에 없는 세상에서 경쟁심보다는 연합, 교류,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내일의 일꾼이며 미래의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강사의 마지막 질문에 한 목소리로 대답하였다.

“이제 여러분은 애벌레가 아니라 뭐라고 했죠?”

“나비요!!!”

 

마음과 마음이 만났을 때 마음에서부터 나오는 감사를 아는 친구는 이미 이 시대의 리더라고 하셨다.

지식뿐만 아니라 지혜를 배운다면 사람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가능성을 발견해 주는 성신 고등학교가 되기를 원한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대신하였다.

공부와 시험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른 세계를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진 강연회였던 만큼 강연회가 끝나고 만난 학생들의 마음에도 이 공연이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였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가진 마인드 강연에 임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진지하였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업체에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마인드 강연을 들은 사람들마다 행복해 질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